이집트 카이로에 소재한 이라크인 소유인 <알-바그다디야> TV의 기자 무탄다르 알-자이디는 14일(현지시간) 이라크를 전격방문한 부시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에 부시 대통령을 개에 비유하는 욕설을 함께 신발을 던져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됐다.
BBC에 따르면, 그는 "이것은 남편을 잃은 여성과 고아, 이라크에서 목숨을 잃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외친 뒤 신발을 던졌다.
이라크 정부는 현장에서 그를 즉각 체포한 뒤, "이는 야만적이고 무식한 행동"이라며 그를 맹비난했다.
부시 대통령은 나중에 "기자 여러분에게 그 사람에 대해 얘기해 줄 수 있는 것은 신발 사이즈가 10(인치·25.4㎝)이라는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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