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おなご雪浪 かいくぐり
岬がくれに 船を待つ
髮を束(たば)ねて 日暮には
くずれ番屋で 飯を炊く
ヤンアレサ- 追分の海で 鮭(さけ)をとる
ヤンアレサ- 男衆は 汗で錢をとる
계집아이 눈 이랑을 재빨리 빠저나가
곶에 몰래 숨어서 배를 기다리다
머리를 다발로 묶고 해질녁에는
허룸한 어부막에서 밥을 짓는데
양아레사- "오이와케"의 바다에서 연어를 잡네
양아레사- 사내들은 땀흘려 돈을 번다네
2.
砂にさらされ 轉がって
浜にゃ淚の 廢船(ふね)一つ
飮んで踊った 萬祝(まいわ)いも
爺(じ)さま婆(ば)さまの 語り草
ヤンアレサ- 追分の風に 搖れながら
ヤンアレサ- 男衆は 腰で舵を取る
모래에 드러나고 기울어저서
해변엔 눈물겨운 사연의 폐선이 하나
마시고 춤추는 풍어축연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꺼리
양아레사- "오이와케"의 바람에 흔들리면서
양아레사- 시내들은 허리로 키를 잡네
3.
おなご飛沫(しぶき)に 叩かれて
今日も大漁の 夢を抱く
凍る昆布を 引きながら
十の指から 血を流す
ヤンアレサ- 追分の海で 鮭(さけ)をとる
ヤンアレサ- 男衆は 汗で錢をとる
계집아이 물보라에 맞으면서도
오늘도 풍어의 꿈을 꾼다네
언 다시마를 끌고 가면서
열 손가락에선 피가 흐르는데
양아레사- "오이와케"의 바다에서 연어를 잡네
양아레사- 사내들은 땀흘려 돈을 번다네
이곡의 주제인 "海ぶし"는 "海節"란 뜻으로 "바다의 가락" 혹 "바다의 선율"로 직역할수 있으나,아무래도 좀 어색한것 같아서 여기서는 "바다의 노래"라 풀이한다.
2008년 3월 26일 c/w "八尾戀歌"와함께 발표된島津亞矢의 비교적 신곡에 속한다. 그녀의 노래를 애칭하기를"亞矢節(아야부시)"라 부르고 있는데, 바로 강한 발성(發聲)과 듣는이의 마음에 녹아 들듯한 기교가 특징이다.
소개하는 곡 "海ぶし"를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쥐고 하늘을 찌르듯한 강력한 힘에 이끌려, 소위 "亞矢節"의 파도속으로 말려 들어가는듯한 흥을 느끼게 된다. 땀에 찌든 어부들의 생태가 피부로 느껴지는 노래다
[출처] 海ぶし-島津亞矢(신)|작성자 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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