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이나 그리웠으면 다시찾은 하늘다리야
꽃 반지 끼워주며 송이 따던 내 사랑아
새 하얀 내 가슴에 사랑을 그려놓고 너무 쉽게 떠나 간 사람아
정답게 오르던 청량산길에 하얀 목련 꽃은 나를 반기는데
반겨야 할 내 사랑은 어디 갔을까 기다리다 청춘만 저물어
그래도 잊지 못해서 행여 찾은 청량산에는 하늘다리만 외로이 떠 있네
꿈속에서 내 님을 만나 함께 걷던 하늘다리야
수달래 꽃잎 엮어 맹세하던 내 사랑아
손가락 걸며걸며 사랑을 그려놓고 다른사람 찾아 간 사람아
사랑을 나누던 낙동 강가에 은빛 은어들은 나를 반기는데
반겨야 할 내 사랑은 어디 갔을까 기다리다 청춘만 저물어
그래도 잊지 못해서 행여 찾은 청량산에는 하늘다리만 외로이 떠 있네
'◇ 음악 > 트로트·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진 - 모르리 (0) | 2015.07.18 |
---|---|
이미자 - 눈물이 진주라면 (0) | 2015.07.18 |
나훈아 - 울지도 못합니다 (0) | 2015.07.18 |
이애란 - 백세 인생 (0) | 2015.07.14 |
정주 - 나이야 가라 (0) | 2015.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