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한다고 다짐하면서 돌아섰던 가슴속에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알 수 없는 그대 생각
잊으면 모두 그만인 것을 왜 이렇게 잊지 못 할까
오지않을 그 사람을 행여 올까 기다리는
바보같은 미련일까
생각을 말자고 다짐하면서 방황했던 지난 세월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떠나지 않는 그 모습
잊으란 그 한마디 남기고 떠나버린 그 사람인데
기다리면 무엇 하나 애태우면 무엇 하나
이젠 모두 잊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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