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맑은 물은 노을에 가슴 태우고
70리 포구에는 물새가 짝을 짓는데
한번 가신 그사람은 우에서 못오실가예
갯바람에 성숙한 처녀가슴을
까맣게 잊었나봐예
지리산 노고단은 삼회에 젖줄을 두고
천년꿈을 단청하여 철따라 수놓았는데
백년해로 원앙꿈을 우에서 못다채운채
남남처럼 서로가 등을 돌린채
떠나야 하는건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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