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앞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심청 떠나갈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임당수 푸른물결 넘실거릴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
두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맴도는 바람 물결 용솟음치고
천 길이냐 만 길이냐 용궁에 가는 길
심청이는 치마쓰고 뛰어들 때
갈매기도 울었다네 바다도 울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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