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뒷돌에다 말고삐를 동이고
초립끈 졸라매면 장원 꿈도 새로워
한양 길이 멀다 해도 오백리라 사흘 길
별빛을 노려보는 눈시울이 곱구나
백화산 잿마루에 물복숭아 곱던 밤
아미월 웃어주는 등마루가 정다워
죽장망혜 늙은 손님 일러주던 글 한 수
산허리 굽이굽이 풍악소리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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