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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트로트·가요

전영 - 서울야곡

by 세월따라1 2018. 12. 22.



봄비를 맞으며 충무로 걸어갈 때
쇼 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 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
찢어버린 편지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는다

https://youtu.be/2G8j1gN6J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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