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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만사 ▣/웃으면 복이와요

우린 서로 통하는게 있다니까요!

by 세월따라1 2008. 9. 7.

★ 우린 서로 통하는게 있다니까요


교양 있는 척하는 그야말로 올드미스 여자가 공식적인 파티 석상에서 플레이보이로
소문난 남자의 옆에 앉게 되었다.

 

그녀는 다소 냉소적이고 비꼬는 듯한 얘기를
몇 마디 나누고선 그를 향해 아주 냉담한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아무리 봐도, 우린 서로 통하는 게 전혀 없군요!'


그러자 플레이보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웃으며 물었다.


'전 그렇게 생각지 않는데요, 제가 그럼 한 가지 질문을 해도 될까요?'


'그러세요, 무슨 질문인데요?'


'만약 침대가 딱 두 개 있는 방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하는데 한쪽에는 여자가
다른 한쪽에는 남자가 누워 있다면 어느 쪽에 가서 주무시겠어요?'


여자는 아주 정색을 하면서 말했다.


'뭐예요? 당연히 여자랑 자죠!'


그녀의 대답에 그가 아주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

.

.


'하하하! 거 보세요, 우린 통하는 게 있다니까요! 저도 여자 쪽에서 잠을 잘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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