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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만사 ▣/다큐멘터리

우주대기행 제1부 - 혜성으로부터 온 생명

by 세월따라1 2008. 10. 19.

NHK 우주대기행 8부작 제1편 - The Cosmic Cradle of Life           https://youtu.be/8xUGYOoRlvs

 

지구에는 다른 천체와 충돌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그 흔적은 '크레이터'라는 화산의 분화구처럼 생긴 지형을 남긴다. 지금까지의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지구는 그다지 안전한 별이 아니며, 늘 혜성과의 충돌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혜성은 주로 태양계 내에서도 명왕성 계도 바깥에 있는

오르트 성운에서 태양의 중력에 이끌려 생겨난다. 약 3천 5백만년 전, 지름이 5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혜성이 미국동부 해안에 충돌했다.

 

지구의 기나긴 시간으로 보면, 이런 일은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니다. 사실 약 4억년 전에는. '빗줄기 처럼 쏟아지는 혜성' 때문에 지구는 혜성충돌을 빈번하게 겪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혜성충돌은 단순히 생물을 멸종시키는 재앙만 몰고 오는 것이 아니라, 생물을 길러내는 원천이기도 하다. 지금도 끊임없이 지구로 떨어지는 우주티끌에는 아미노산을 비롯한, 생물에겐 없어선 안될 요소들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