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명문대 여대생이 학업을 지속하기 위해 교내에서 자신의 누드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런민대학(中国人民大学) 예술과 2학년에 재학중인 쑤쯔쯔(苏紫紫, 20)양이 최근 예술학원 전시회장서 자신의 개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장에는 자신의 일상생활 사진과 누드사진이 전시된 것을 비롯해 심지어 자신이 직접 연출한
'Who am I'라는 제목의 누드 실루엣 영상까지 전시돼 순식간에 대학 최대의 화제가 되었다.
관람한 교수들과 학생들은 "강심장이다", "예술적이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관객들 사이에서 예술과 상업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휴학을 고민하던 중 인터넷을 통해 한 촬영업체에서 일당 500위안(8만5천원)에 누드모델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촬영하게 되었다는데 열흘간의 작업 후 촬영업체에서 큰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이들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전시회까지 개최하게 됐다고 한다.
이 전시회가 화제가 되면서 쑤쯔쯔양은 현재 학교에서 유명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편, 런민대학 측은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세상만사 ▣ > 화제·토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의 과감해지는 노출패션 (0) | 2011.08.06 |
---|---|
중국의 대학 입학면접 (0) | 2011.07.31 |
가슴을 빌려드립니다. (0) | 2011.07.22 |
레이디 가가 쇼핑중... (0) | 2011.07.09 |
정자 운반용 자전거 (0) | 2011.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