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따리 등에 매고 송기 꺾으러 산등성이 누비던 소꼽 동무들
천식이는 공부 잘해 대학엘 가고 병태는 일찌감치 기술 배우러
서울로 갔는데 아~ 어디서들 뭘 하누 보고 싶구나
내 고향 어린시절 죽마고우야
고무신짝 벗어 들고 가재 잡으러 개울가로 나오던 까까 머리들
태식이는 돈 번다고 중동에 가고 만기는 고향에서 땅을 지키며
농사일 바쁜데 아~ 어디서들 뭘 하누 보고 싶구나
내 고향 코흘리개 죽마고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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