誰かに 盜られるくらいなら あなたを 殺して いいですか
누군가에게 빼앗길 정도라면 당신을 죽여도 괜찮을까요
寢亂れて 隱れ 宿 九十九折り 淨蓮の瀧
잠에서 깨어나 흐트러진 모습으로 숨어있는 여관 아흔아홉구비 죠렌 폭포
舞い上がり 搖れおちる 肩の むこうに あなた…
춤춰 오르다 흐트러져 무너지는 어깨 너머에 당신
山が 燃える 何が あっても もういいの
산이 타오르네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젠 좋아요
くらくら 燃える 火をくぐり あなたと 越えたい 天城越え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뚫고 당신과 함께 넘고 싶어요 아마기고개
口を 開けば 別れると 刺さったまんまの 割れ 硝子
입을 열면 헤어자자고.. 꽂혀진 그대로의 깨진 유리
ふたりで いたって 寒いけど 噓でも 抱かれりゃ あたたかい
둘이 있어봤자 추운건 마찬가지지만 안겨 있으면 거짓말로라도 따뜻하네요
わさび 澤 隱れ徑 小夜 時雨 寒天橋
와사비자와의 샛길 밤 가랑비의 간텐바시
恨んでも 恨んでも からだ うらはら あなた..
원망에 원망을 해보지만 몸은 반대로 당신을 향하고..
山が 燃える 戾れなくても もういいの
산이 타오르네요. 되돌아갈 수 없대도 이젠 좋아요
くらくら 燃える 地を はって あなたと 越えたい 天城越え
활활 타오르는 땅을 기어서라도 당신과 함께 넘고 싶어요 아마기고개
走り 水 迷い 戀 風の 群れ 天城 隧道
달리는 물 헤메이는 사랑 바람 몰아치는 아마기 터널
恨んでも 恨んでも からだ うらはら あなた..
원망에 원망을 해보지만 몸은 반대로 당신을 향하고..
山が 燃える 戾れなくても もういいの
산이 타오르네요. 되돌아갈 수 없대도 이젠 좋아요
くらくら 燃える 地を はって あなたと 越えたい 天城越え
활활 타오르는 땅을 기어서라도 당신과 함께 넘고 싶어요 아마기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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