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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트로트·가요

남수련 - 기타에 울음 실어

by 세월따라1 2015. 3. 28.

 

명색이 사나이라 울긴들 하랴
울음을 웃음삼아 노래부른다
  내 가슴 벌판 위에 재를 뿌린 그대는
  오늘밤 어느 땅에 잔을 들고 우느냐

 

외롭다 우는 네가 천진함이냐
야속다 웃는 내가 잔인함이냐
  무너진 모래처럼 속절없는 이 몸은
  흘러간 그 항구에 옛곡조를 보낸다

 

기타에 울음 실어 꿈은 길고나

풍기는 가락마다 하소가 언다
  오늘은 달도흐린 그날 밤과 같고나
  잔들고 우는 밤에 사모쳐라 옛곡조

https://youtu.be/2hZf04fLx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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