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포진 구불구불 육로길 아득헌데
철쭉꽃 국경선에 황혼이 서리는구나
날이 새면 정처없이 떠나갈 양치기 길손
뱃사공 한세상을 뗏목 위에 걸었다
오국령 부는 바람 피리에 실어올때
꾸냥의 두레박엔 봄꿈이 철철철 넘네
봄이가면 지향없이 흘러갈 양치기 길손
다시야 만날 날을 칠성님께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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