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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된 ‘지(Gee)’R&B 버전
유창한 한국어로 소녀시대의 ‘지(Gee)’를 R&B 버전으로 부른 동영상으로 국내에서 화제가 된 미국의 흑인 여성 나탈리 화이트가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나탈리 화이트는 미국 LA에 사는 가수 지망생으로 한국 가요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모 일간지를 통해 인터뷰를 했다. 나탈리는 한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에 대해 “자취방의 텔레비전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자취방의 텔레비전엔 채널이 3개밖에 잡히지 않았는데 그 중 하나가 한국 교포 유선 방송이었다”며 “10년간 영화와 한국 드라마를 접하면서 이렇게 한국어에 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탈리는 현재 유튜브에‘Pumashock’라는 아이디로 소녀시대 외에도 원더걸스, 이효리, SS501 등의 다양한 한국 노래를 편곡해 부른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나탈리는 “노래 편곡과 연주, 코러스 등을 개인 스튜디오에서 홀로 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러면서 “올해 안으로 내가 작곡, 작사한 곡으로 꾸려진 솔로 앨범을 낼 계획이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전했다. 또한 나탈리는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섭외요청을 받았다며 “아직 출연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동방신기의 ‘MIROTIC (미로틱)’
▲이효리의 ‘유고걸’
이 외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나탈리 화이트는 좋아하는 한국 연기자로 윤은혜와 공유, 김래원, 권상우 등 20명 가까이 되는 배우를 꼽았고, 감명 깊게 본 영화로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빈집’과 ‘호로비츠를 위하여’, ‘클래식’을 말했다. 현재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해피투게더’라면서 유재석과 김제동을 ‘가장 재미있는 사람’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탈리의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저렇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니 신기하네요”,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노래 실력이 대단하네요”, “가수로 대성할 것 같아요. 힘내세요”, "저런 열정이 있다면 무조건 성공할거에요. 멋지네요" 라며 그녀에게 응원을 보냈다.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9vOcYd_8CI8 http://www.youtube.com/watch?v=e87uv-OkOqs http://www.youtube.com/watch?v=Pjfy_O3cmTs 도깨비뉴스 이슬비 기자 misty82@dkb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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