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을 이용해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브래지어가 공개됐습니다.
일본의 한 속옷 회사가 선보인 ‘태양 에너지 브라’에는 태양 전지판이 달려 있습니다. 태양 뿐만 아니라 일반 전구의 불빛을 직접 받아도 전기 생산이 가능해 휴대폰 배터리 정도는 충분히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시다 유코 / 모델]“착용감이 편안하며 또 환경친화적인 노력에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실용화는 멀어 보입니다. 제약 사항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물에 닿아도 안 되고 브라 위에 겉옷을 입어도 안됩니다.
[마스다 요시코 / 트라이엄프 저팬 홍보담당]“보통 사람들은 속옷 위에 겉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쓰기에는 다소 어렵습니다.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 앞마당 같은 공간에서는 착용하고 쓸 수는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유가 상승의 대안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여성들이 입으려면 꽤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제조사도 당장 시판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운의 동아닷컴 기자 unui2580@donga.com
김영식 동아닷컴 기자 tenrapi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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