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경로우대나, 노령연금 수급 등 우리 사회에서 노인 대접을 받는 것은 대체로 65세부터다. 하지만 실제로는 70세가 넘어야 스스로를 '노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계명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전국 60세 이상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2008년 노인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1.3%가 70~74세를 노인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는 2004년 비슷한 조사(보건사회연구원)에서 70~74세를 노인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47.2%)보다 4.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65~69세부터 노인이라는 응답은 24.1%였고, 75~79세가 10.0%로 뒤를 이었다. 반면 60~64세를 노인의 시작으로 보는 응답은 7.1%에 불과해 환갑(60세)은 흘러간 개념임을 보여주었다.
응답자의 71%는 '자녀와 같이 살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으며 56.2%는 노후(老後) 성생활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월평균 소득은 69만원으로, 남성(108만원)이 여성(40만원)보다 높았으며 용돈(평균 15.6만원)도 남성 20만8000원, 여성 11만7000원으로 차이가 있었다.
김민철 기자 mckim@chosun.com
출처 :주일학교 교사들 원문보기 글쓴이 :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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