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夏秋冬 風受けて 涙と 越えた 九十九道
춘하추동 바람에 휩쌓여 눈물로 넘어온 아흔 아홉 길
まだまだだけど まだだけど あなたの笑顔で 頑張れる
아직 멀고 아직 그렇지만 당신의 믿음직한 미소에 견딜 수 있었어요
愛縁坂は 二人坂 並んで 一歩 また 一歩
사랑과 인연의 고개는 두 사람 고개 함께 한걸음 또 한걸음씩
小さな頃から 苦労癖 幸せ こぼす 細い指
어릴적부터 고생이 몸에밴 버릇 행복 흘리는 약한 손가락
つまづきながら 泣きながら その手で あなたを 手繰(たぐ)ってた
채이기도 울기도 그 손으로 당신을 이끌어 왔어
愛縁坂は 出逢い坂 似た者 同士の 影ふたつ
사랑과 인연의 고개는 두 사람 고개 서로 닮은 사람끼리 그림자 둘
春夏秋冬 寄り添って 時雨を かばう 夫婦傘
춘하추동 서로 함께 기대어 가을비를 감싸는 부부 우산
まだまだだから まだだから 背中を 押したり 押されたり
아직이라 아직 그러므로 등을 떠 밀거나 떠 밀리거나
愛縁坂は 絆坂 つないだ 一歩 もう 一歩
사랑과 인연의 고개는 두 사람 고개 이어진 한걸음 이제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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