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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트로트·가요

지우성 - 천년의 만남

by 세월따라1 2015. 7. 26.

 

오늘 이 순간까지 내가 살아온 것은

당신 때문이었습니다

기나긴 세월 백발이 되어 이제야 찾아왔어요

죽지 못해 살아온 지난 반평생

이 가슴 울려놓은 저 휴전선

아 혈육의 정이 얼마나 그리웠나요

이제는 내곁에서 영원히 떠난다고 하지 마세요

 

눈물도 메말라버린 지난 50년 세월

기다림 하나로 살았습니다

이 내 청춘 백발이 되어 이제야 만났습니다

죽지 못해 살아온 지난 반평생

이 가슴 울려놓은 저 휴전선

아 혈육의 정이 얼마나 그리웠나요

이제는 내곁에서 영원히 떠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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