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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68

이미자 - 새벽길 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 그 이름 입술마다 맴돌아서 아픈데 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 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꽃잎은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기러기 날개 끝에 부쳐보는 사연은 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 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가워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youtu.be/_3em5Vmj6Bw 2020. 12. 6.
이미자 - 영산포 아가씨 산이 좋아 영산포냐 물이 맑아 영산포냐 산도 물도 좋다만은 님 없으니 눈물이다 갯바람 소금바람 비린내로 정든 고향 영산포 내 사랑을 나는 진정 못 잊겠네 살기 좋아 영산포냐 놀기 좋아 영산포냐 살기 놀기 좋다만은 님 없으니 한숨이다 호남선 완행차로 울며불며 떠난 님아 영산포 옛 노래를 뉘와 함께 불러보나 youtu.be/QKxKby2bDpY 2020. 11. 3.
이미자 - 강명화 youtu.be/AQYLS4G8-hc 2020. 8. 26.
이미자 - 옥이 엄마 그렇게도 소중히 아꼈던 행복 이다지도 쉽사리 가실 줄이야 그대 떠난 그 후에 병든 내 마음 달래주던 옥이도 내 딸 옥이도 날 버리고 가버렸네 아빠 곁으로 너무나 큰 행복이 무너졌기에 내 가슴의 상처도 너무 깊었소 다시 못 올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눈시울에 그리며 더듬어 가며 의지까지 없는 몸이 홀로 웁니다 youtu.be/E3zlmfZ1wzY 2020. 6. 19.
이미자 - 안 오실까 봐 정말 정말 가시렵니까 날 두고 가시렵니까 기어이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 드리리 가지 말라 가지 말라고 잡고 싶지만 화내시고 돌아서면 안 돌아 올까 봐 아무 말도 못하고서 보내 드리리 다시 한번 돌아서서 냉정히 생각해 보고 조용히 조용히 그 발길을 멈추옵소서 진정 진정 가시렵니.. 2020. 2. 17.
이미자 - 정착지 바람 따라 흘러 구름 따라 흘러 지나 온 그 세월에 머무를 곳도 없었던가 나그네던가 철새도 고향 찾아 돌아가는데 제비도 강남 갔다 돌아오는데 나는 나는 머무를 곳이 없었던가 나의 정착지 강물 따라 흘러 안개 속에 흘러 기나긴 그 세월에 머무를 곳도 없었던가 나그네던가 꽃잎도 봄.. 2020. 2. 14.
이미자 - 유달산아 말해다오 꽃 피는 유달산아 꽃을 따는 처녀야 달 뜨는 영산강에 노래하던 총각아 그리움을 못 잊어서 천리길을 왔건만 님들은 어딜 갔나 다 어디 갔나 유달산아 말해다오 말 좀 해다오 옛 보던 노적봉도 변함없이 잘 있고 안개 낀 삼학도에 물새들도 자는데 그리워서 서러워서 불러 보는 옛 노래 .. 2020. 2. 5.
이미자 - 압록강 칠백리 압록강 칠백 리 뗏목이 흘러간다 봄이 오면 풀피리의 구성진 노래 이슬 맞은 꽃잎에 휘감긴다 어느 때나 또 다시 돌아가리 정든 곳 압록강에 정든 곳 압록강에 꿈이 섧구나 압록강 칠백 리 찬비가 오는구나 비에 젖어 날아가는 기러기떼는 오늘 밤은 어디서 잠을 자나 꿈에서도 잊지를 못.. 2019. 7. 17.
이미자 - 진달래 편지 진달래 꽃을 그린 진달래 편지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 다시 또 읽어 멀고 먼 남쪽나라 십자성 아래 이 밤도 고향 꿈에 잠이 드시나 진달래 사연마다 임이 그립소 진달래 꽃그늘에 마주 앉아서 손가락에 맹서 걸고 웃던 그 임아 첫사랑 어린 가슴 애만 타는데 언제나 내 품 안에 돌아오시나 .. 2019. 6. 3.
이미자 - 서부의 목장 넓다란 차양 모자를 쓰고 살이 찐 백마 고삐를 잡고 바람같이 달려가는 서부의 아가씨 황소 우는 벌판으로 달린다 정의에 죽고 사는 남아 의리에도 목숨 거는 남아 그 사랑을 찾아 둥근 언덕 넘어 달려간다 어서야 가자 야호~ 야호~ 칸데라 불빛 깜빡이는데 벤조에 맞춰 노래 부르며 금발.. 2019. 5. 31.
이미자 - 한번 준 마음인데 https://youtu.be/dL3U12ytuq4 2019. 1. 2.
이미자 - 소문난 여자 https://youtu.be/oQsMJcy-aMo 2018. 8. 27.
이미자 - 엘레지의 여왕 바람에 구름가듯 흐르는 세월에 수많은 괴로움도 참고 견디어 가냘픈 어린 가슴속에 보고픈 어머니가 그리워지면 혼자 울다 지쳐서 꿈길로 떠납니다 꽃 피면 봄이 오고 초원은 푸른데 걸어 온 자욱마다 한숨 어리어 유전애수 젖어들면 입술을 깨물면서 희망에 살고 외로움을 달래며 굳.. 2018. 8. 14.
이미자 - 사랑했는데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했는데 어이 혼자 울어야 하나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여자의 눈물 그 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 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 했는데 https://youtu.be/XGuvr-yAyP0 2018. 8. 6.
이미자 - 님이라 부르리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 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못하고 언제.. 2018. 6. 29.
이미자 - 벽오동 심은 뜻은 님계신 서울길이 왜 이다지 멀고먼가 어린것을 등에 업고 눈물로 헤메이네 정없는 이 세월에 인심마저 박절한데 벽오동 심은 뜻은 벽오동 심은 뜻은 님은 진정 모르리라 님찾아 사랑찾아 천리길을 왜 왔드냐 매정해진 님의 손길 눈물이 앞을 서네 미천한 몸이라고 사랑마저 없을소냐 벽.. 2018. 5. 1.
이미자 - 모정 낯선 타국 바다 건너 열세살 어린 네가 오직 한번 꿈에 본듯 다녀간 이날까지 기다리던 스무해 모직 목숨은 백발이 되었네 하늘끝 저멀리에 불러봐도 구슬픈 메아리에 들리는 너의 이름 철새도 봄이면 돌아오는데 떠나버린 내 아들은 소식도 없네 (대사) 철없는 너를 이국땅 낯선곳에 피.. 2018. 2. 12.
이미자, 백설희 - 원통해서 못 살겠네 원통해서 못 살겠네 원통해서 못 살겠네 믿지 못할 그 말씀에 청춘을 빼았기고 하지 못할 그 맹세에 사랑도 짓밟아 놓고 생각을 말아라 그 인사라니 원통해서 내 못 살겠네 울어 봐도 못 살겠네 땅을 쳐도 못 살겠네 주지 못할 그 사랑에 처녀란 이름 잃고 자랑 삼던 제비댕기 물들여 못 .. 2018. 2. 5.
이미자 - 수심 https://youtu.be/nNPvjnISc-E 그렇게도 슬픈 사연을 웃음으로 감추고 오랜 세월 쌓인 수심 사랑이었네 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 아픈 정은 같은데 정이 무엇인지 그 정 못잊어 한이 서린 여자의 마음 서럽도록 고운 사연을 가슴속에 감추고 여자의 고운 마음 사랑이었네 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 아.. 2018. 1. 20.
이미자 - 떠나도 마음만은 https://youtu.be/-tXChZLrU_s 밤 하늘 둥근 달에 그리움을 달래며 지금은 만나봐도 남남인 줄 알지만 지나간 한 시절을 허공 위에 그리며 아~ 떠나도 마음만은 소식을 묻습니다 푸른 물 파도 위에 조각배를 띄우고 지금은 얼굴마저 잊으신 줄 알지만 나 여기 삽니다고 허공 위에 웃으며 아~ 떠나.. 2018. 1. 15.
이미자 - 꽃 한송이 https://youtu.be/bEdkxXu36_E 그 누가 꺾었나 한송이 외로운 꽃 시들은 꽃 송이가 황혼빛에 애닯고나 마음대로 꺾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차가운 하늘 밑에서 그 누가 버렸나 가엾은 꽃 한송이 빛 잃은 꽃 송이가 애처럽게 울고 있네 부질없이 꺾었으면 버리지는.. 2017.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