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야 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다시는 내 인생에 없을 거라고
입술을 깨물고 가슴을 닫고
맹세한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무슨 이유로 또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지
믿어도 될까요 다시 울지 않을까요
아직도 너무 걱정이지만
아무런 허락 없이 내 가슴에
이미 들어와 버린 사람을
그 사람 사랑해도 될까요
사랑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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