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당신이 예뻐해 주시던 검정드레스를 입어봤어요
언제나 말 없이 뒤에서 꼭 안아주시곤 했죠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 져버린 그대 체온이 그리워질 때면
내가 나를 꼭 끌어 안고서 슬픈 사랑을 해요
후회도 없고 원망도 없이 사랑하고 사랑한 사람
이제는 다시 울지 않아요 너무 많이 울었거든요
당신의 많은 여자들 중 하나였지만 그래도 행복했는데
사랑하지 말아야 했어 사랑하지 말아야 했어
검정드레스의 내 모습 아직 충분히 예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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