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싶다 달리고 싶다 소리치며 달리고 싶다
그리움 싣고 사랑을 싣고 가던 길을 달리고 싶다
안은 채 삼년 세월 한백년 열번 가도 나는 나는 잠들 수 없다
구름 뜨는 고개 넘어 까치 우는 마을 지나
서울 평양 요동 만주 하얀 연기 날리면서
달리고 싶다 달리고 싶다 이대로는 잠들 수 없다
달리고 싶다 달리고 싶다 기적소리 외치고 싶다
기쁨을 싣고 희망을 싣고 가던 길을 달리고 싶다
한마디 말못한 채 눈비에 삭은 이 몸 나는나는 잠들 수 없다
한 역사를 엮은 겨레 한 사랑을 가진 겨레
서울 평양 요동 만주 길 하나로 이으면서
달리고 싶다 달리고 싶다 이대로는 잠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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