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풍각쟁이야 뭐
오빠는 심술쟁이야 뭐
난 몰라잉 난 몰라잉
내 반찬 다 뺏어 먹는 건 난 몰라
불고기 떡볶이는 혼자만 먹구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오빠는 트집쟁이야 뭐
오빠는 심술쟁이야 뭐
난 실여잉 난 실여잉
내 편지 남 몰래 보는 건 난 실여
명치좌 구경갈 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 때면 엄벙뗑 허구
오빠는 핑계쟁이
오빠는 안달쟁이
오빠는 트집쟁이야
오빠는 주정뱅이야 뭐
오빠는 모주꾼이야 뭐
난 몰라잉 난 몰라잉
밤 늦게 술취해 오는 것 난 몰라
날마다 회사에선 지각만하구
월급만 안 오른다구 짜증만 내구
오빠는 짜증쟁이
오빠는 모주쟁이
오빠는 대포쟁이야
'▣ 세상만사 ▣ > 주마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67 롱비치 토너먼트에서 이소룡 (0) | 2019.03.14 |
---|---|
피그미족 부락에서 악어강에 다리 건설하는 기록 영상 (0) | 2019.02.06 |
500만의 대도시 새서울을 향해서... (0) | 2018.02.21 |
1967년 전후 서울 (0) | 2018.02.12 |
1960년대의 어촌 모습 '바닷가 사람들' (0) | 2018.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