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뜨는 저녁에 지은 맹서가
꽃피는 아침에 시들었구려
뜬 세상 인정은 이런 것이냐
울어야 옳으냐 아 웃어야 하랴
맹세는 덧 없고 상처는 크다
원수의 미련만 어이 길던고
눈물은 굽이쳐 하염이 없고
한숨은 길어서 아 속절이 없네
'◇ 음악 > 트로트·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진석 - 까치가 울면 (0) | 2020.02.08 |
---|---|
안주연 - 평양 아줌마 (0) | 2020.02.08 |
추지연 - 님 올세라 (0) | 2020.02.06 |
주현미 - 살아 있는 가로수 (0) | 2020.02.05 |
이미자 - 유달산아 말해다오 (0) | 202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