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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트로트·가요

주현미 - 사할린

by 세월따라1 2020. 4. 13.



눈물조차 얼어붙은 여기는 사할린 피맺혀 부르는 이름

이 자식 보기 전엔 눈 못 감으실 내 어머니 우리 어머니

일장기에 내몰리며 아우성치며 죽지 못해 살아온 목숨

죽기 전에 한 번만 가봤으면 내 조국 내 고향


언제봐도 낯설은 여기는 사할린 어김없이 저무는 하루

고향 땅 밟기 전엔 눈 못 감는다 다짐한게 어언 오십년

일장기에 내몰리며 아우성치며 죽지 못해 살아 온 세월

살아생전 한번만 가 봤으면 내 조국 내 고향
 


https://youtu.be/ly3uHUtNj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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