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대학교 수의대생들이 자선 모금 마련을 위해 옷을 벗고 동물들과 함께 대담한 누드 사진 촬영을 감행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 시드니대학교 캠든 캠퍼스의 수의학 학생들이 누드를 콘셉트로 달력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시드니대학교 수의대생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과감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부, 동물, 지역사회 등에 재정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은 누드 달력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촬영에 임한 매트 클리프턴은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모두 자발적으로 촬영했다”면서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트 클리프턴은 “호주에서 많은 농부가 가뭄으로 피해를 봤다”며 “달력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부들을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드니대학교 수의대생들이 제작한 ‘2016년 누드 달력’은 판매를 시작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다. 수익금 일부는 예고된 것처럼 농부와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216886609596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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