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만 불어오는 쓸쓸한 나루터에
외롭게 홀로 섰는 매화꽃 한송이
님 계신 저 육지를 한없이 바라보며
남몰래 그리움에 한숨을 짓는
한숨짓는 음~ 매화도 처녀
갈매기만 슬피 우는 외로운 섬 안에서
파도를 벗을 삼는 매화꽃 한송이
아득한 저 육지에 그리운 님이련만
못가는 바닷길을 원망을 하며
원망하며 음~ 매화도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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