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섬 꽃바람이 물결에 실려 오면
머리 위에 구름이고 맨발로 달려 나와
두 마리 사슴처럼 뛰고 안고 놀았는데
갑고지 나루터에 돛단배 떠나던 날
노을에 타버리는데 임금님의 첫사랑
어려서 같이 놀던 그리운 강화섬에
흐르는 세월 따라 꽃은 피고 지는데
보고픈 그리운 님 언제나 오시려나
갑고지 나루터엔 빈배만 돌아오네
어디로 가시려나 임금님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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