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님을 보낸 서러운 내 맘처럼
하늘 길 가로막고 붉게 붉게 타고있네
님 떠난 빈 가슴엔 눈물만 남았는데
노을도 타버리면 재가 될까 봐
마지막 몸부림이 하늘만 태우는가
노을빛 사라지고 서러운 밤이 내려
외로운 내 창가에 고운 별빛 스며들면
한서린 일기장을 쓸쓸히 펼쳐 놓고
가버린 님 생각에 울고말까 봐
저노을 지다말고 하늘만 태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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