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는 이 술잔은 너를 위해
부어라 이 한 잔은 나를 위해
다시 채운 또 한 잔은 나와 같이 가슴 아픈 모두를 위해
주고 받는 술잔속에 눈물까지 타서 마시고
취한 김에 부르는 내가 아닌 술이 대신 부르는 노래
마이크는 없어도 불러보자 술병을 꺼꾸로 들고
찡하는 첫 잔 술은 추억 위해
두 번째 이 술잔은 내일 위해
마지막 남은 술은 사랑하는 이 세상 모두를 위해
주고받는 푸념속에 내가 나를 위로하면서
취한 김에 부르는 내가 아닌 술이 대신 부르는 노래
들어주는 사람은 없더라도 목 터져라 부르는 노래
'◇ 음악 > 트로트·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지연 - 바람에 구름가듯 (0) | 2019.02.16 |
---|---|
김용임 - 마음은 울어도 (0) | 2019.02.15 |
부산훼밀리 - 이별의 부산정거장, 부산 갈매기, 항구의 1번지 (0) | 2019.02.15 |
정의송 - 화류춘몽 (0) | 2019.02.15 |
박우철 - 올가미 (0) | 2019.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