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왠 말이며
알뜰한 첫사랑에 이별이 왠 말이냐
얼룩진 분단장을 다듬는 얼굴 위에
모질게 짓밟힌 낙화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냐 누구의 죄더냐
술 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
돈 많은 사람에게 괄세도 받았다오
밤늦은 자동차에 지친 몸 담아 싣고
뜨거운 두 뺨위에 흘린 눈물
천한 것이 기생이냐 직업이 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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