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흘린 눈물 베갯머리 적시어도
꽃처럼 곱게 웃던 검은 머리 새 아씨
연노랑 저고리에 다홍치마 흩날리며
한 많은 박달재를 울고 넘는 사연을
여자의 우는 마음 남자는 모르리
맹세한 사랑일랑 강물 따라 가버리고
꽃처럼 곱게 웃던 눈물 젖은 새 아씨
찢겨진 가슴 안고 맨발로 절며 절며
달이 뜬 바갈재를 울고 넘는 사연을
여자의 우는 마음 남자는 모르리
'◇ 음악 > 트로트·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혜리 - 자갈치 아지매 (0) | 2019.07.25 |
---|---|
이수진 - 돌아와 주오 (0) | 2019.07.25 |
김소유 - 미련일랑 (0) | 2019.07.24 |
김연자 - 밤 열차 (0) | 2019.07.24 |
권윤경 - 탄금대 사연 (0) | 2019.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