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세월을 한자락 잡고
노자없이 떠나 온 외로운 길손
살아 온 세월을 술잔에 타서
추억을 안주 삼아 마시고나면
나보다 내가 먼저 취하는 이 밤
인생 주막 아래목이 따로 없구나
스쳐가는 인연을 한자락 잡고
사랑 찾아 걸어 온 꿈같은 인생
흐르는 눈물을 술잔에 타서
달빚을 친구 삼아 권하고 보면
나보다 내가 먼저 취하는 이 밤
뜬 세상 하루밤이 나그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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