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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트로트·가요

정동원 - 여백

by 세월따라1 2020. 3. 30.



얼굴이 잘생긴 사람은 늙어 가는 게 슬프겠지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어도 저녁이면 벗게 되니까
내 손에 주름이 있는 건 길고 긴 내 인생에 훈장이고
마음에 주름이 있는 건 버리지 못한 욕심의 흔적
청춘은 붉은 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도 아니더라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이지 그게 인생인거야
전화기 충전은 잘 하면서 내 삶은 충전하지 못하고 사네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


청춘은 붉은 색도 아니고 사랑은 핑크빛도 아니더라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이지 그게 인생인거야
전화기 충전은 잘 하면서 내 삶은 충전하지 못하고 사네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
마지막 남은 나의 인생은 아름답게 피우리라
 

https://youtu.be/LnksBwxCp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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