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아 울지마라 울지마라 춘향아
가면은 아주 가며 간다고 잊을소냐
사창에 달 밝거든 나 본듯이 보아다오
옥가락지 둥근듯이 옥가락지 둥근듯이
우리 사랑 끝 없으리라
도련님 만나자 이별이 왠 말이요
못다온 이팔청춘 이별이 왠 말이요
독수공방 긴긴밤에 나 혼자서 어이 새나
짝을 잃은 왜기러기 짝을 잃은 왜기러기
우는 소리 아니 들리나
낭군님 못 가오 나를 두고 가지 마오
하룻밤 드새이고 갈 길을 왜 왔었나
내 사랑아 슬퍼마라 나는 나는 더욱 섧다
밤하늘에 걸린 달도 밤하늘에 걸린 달도
이별이 싫어 눈물 흘린다
'◇ 음악 > 트로트·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미미 - 미련의 부르스 (0) | 2020.11.05 |
---|---|
이미자 - 영산포 아가씨 (0) | 2020.11.03 |
주미 - 기죽지 말아요 (0) | 2020.11.02 |
김소연 - 나이야 가라 (0) | 2020.11.02 |
이제나 - 자기 바라기 (0) | 2020.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