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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만사 ▣/화제·토픽

미국인이 만든 한국 전통 소주 '토끼소주'가 뉴욕에서 인기

by 세월따라1 2016. 6. 26.

미국의 경제전문지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최근 ‘토끼(tokki)’라는 이름의 한국 전통 소주가 뉴욕의 주류 판매점과 한국 식당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토끼 소주를 만든 사람은 위스키, 럼, 그라파 등을 주로 생산하는 ‘반 브런트(VanBrunt) 증류소’의 증류 총괄자 브랜 힐(Bran Hill) 씨다.



지난 2월 출시된 ‘토끼’ 소주는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고 달콤한 과일맛 등 복잡미묘한 맛을 내는 23도 짜리로 28곳의 주류판매점과 2곳의 한국식당에서 한 병에 28달러(한화 약 3만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힐은 자신이 토끼의 해에 한국에 갔던 것과 인상 깊게 기억하는 ‘달토끼’ 전설에서 술 이름을 착안했다고 한다. 

토끼 소주 대표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달과 함께 마실 때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문구까지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