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들고 하늘을 봐도 허공을 맴도는 뜬구름
고개를 숙여 땅을 봐도 뒹구는 건 낙엽뿐이네
어차피 가는 세월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어쩔 순 없는데
돌아서서 눈물 짓는 한심한 사람아
잊을 건 잊어요 버릴 건 버려요
그리고 남은 인생 웃으며 살아갑시다
고개를 들고 하늘을 봐도 외로운 기러기 한 마리
고개를 숙여 땅을 봐도 보이는 건 돌맹이뿐이네
어차피 강물처럼 흘러가는 세월이야 막을 순 없는데
하늘 보고 한숨 짓는 한심한 사람아
고개를 들어요 가슴을 펴 봐요
그리고 남은 인생 웃으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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