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 뉴욕에서 '팬티바람으로 지하철 타기(No Pants Subway Ride)' 행사가 열렸다. 2002년 미국의 한 무명 코미디언 찰리 토드(Charlie Todd)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뉴욕을 비롯해 세계 16개국 44개 도시에서 매년 열린다.
영하의 추운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가한 뉴요커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바지를 벗은 채 팬티바람으로 지하철을 타는 진풍경을 연출한 이 행사는 '플래쉬 몹' 등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단체인 '임프루브 에브리훼어(Improv Everywhere)'가 매년 주관하는데 이 단체의 슬로건은 'We Cause Scenes!' 로 '우리는 볼거리를 만든다'는 뜻이다.
올해는 미국의 경제난을 반영하듯 뉴욕에만 3000여명이 몰려 그 어느해보다 성황을 이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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