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 탑을 쌓는 성황당 고갯길에
만나고 헤어지던 수많은 그 사연을
오늘 밤 풀길 없어 찾어왔건만
그대는 간 곳 없고 첫사랑의 그림자만
달빛 아래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달빛도 쉬어 가는 성황당 고갯길에
영원한 이별인줄 모른 체 헤어지던
그 날 밤 아쉬움을 차마 못 잊어
오늘도 찾어 와서 조약돌을 던지건만
떠나 버린 그 마음은 알 길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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