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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만사 ▣/주마등179

[대한민국 제1호] 국산 자동차 '시발契'까지 만들게 했던 手製 시발 자동차 "제날짜에 차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회사 사무실로 몰려와 소란을 피웠고, 공급이 부족해 차 값이 오르자 부유층 부인들은 '시발 계(契)'까지 만들었다." (김은신 엮음, '이것이 한국 최초') 전쟁 직후인 1955년 서울 종로에 있던 한 사무실은 손님.. 2013. 6. 23.
[대한민국 제1호] 국산 텔레비전 최악의 여론 속에 태어난 흑백 TV 1호 국내에서 처음으로 TV 생산이 추진된 것은 1963년 무렵이다. 1961년 12월 국영 KBS TV가 개국한 지 1년여 뒤다. 당시 정부는 TV 수상기 보급을 확대해 경제개발계획을 홍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금성사(현 LG전자)에 TV 생산을 권고했다. 이때까지 국내엔 미.. 2013. 6. 23.
[대한민국 제1호] 중동산 원유 33만배럴, 1964년 첫 수입 1964년 1월 22일 중동산 원유 33만배럴이 울산항에 들어왔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뒤 처음으로 들여온 원유였다. 조선일보 1964년 1월 23일자는 "22일 하오 4만5000톤급의 걸프 이타리아나호 유조선에 실려온 이 원유는 중동의 쿠웨이트 산이며, 연이어 오는 10일에는 다시 약30만바렐(배럴의.. 2013. 6. 16.
[대한민국 제1호] 북한 공작원, 1958년 민간 여객기 납치 1958년 2월 16일 부산 수영비행장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대한민국항공사(KNA) 소속 여객기 '창랑호(滄浪號)'가 경기도 평택 상공에서 무장한 북한 공작원들에 의해 납치돼 평양 순안공항에 강제 착륙했다. 당시 북한 공작원들은 총기로 조종사를 위협해 승객·승무원 34명이 탄 KNA기를 공중 .. 2013. 6. 13.
이소룡 2013. 6. 13.
[대한민국 제1호] 외환은행 1978년 신용카드 첫 발급 요즘은 택시요금까지 카드로 결제하는 세상이지만 30년 전만 해도 신용카드는 일부 특권층만 누릴 수 있는 호사였다. 1978년 4월 10일, 외환은행이 전세계 가맹점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비자(VISA)인터내셔널과 제휴해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를 발급했다. 이 카드는 해외 사용이 목적이었다. .. 2013. 6. 10.
추억의 광고 팥만치(1980) 팔도비빔면 (1984) 2013. 6. 2.
[대한민국 제1호] 첫 해외파병, 1964년 베트남 1964년 9월 11일 제1이동외과병원 요원과 태권도 교관단 등 국군 장병 140명이 탄 해군 상륙함(LST)이 부산항을 출항, 베트남으로 향했다. 건군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첫 해외파병의 순간이었다. 1965년 3월에는 한국 군사원조단(비둘기부대)이 베트남에 추가 파병됐는데, 서울운동장에서 환송 .. 2013. 6. 2.
[대한민국 제1호] 박정희 대통령, 1968년 '고속도로시대' 열다 "이 도로야말로 인간의 피와 땀과 의지의 결전으로써 이루어진 공사요, 우리나라의 도로 시대는 지금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1970년 7월 7일 대구. 박정희 대통령은 감동에 들뜬 목소리로 대한민국 도로 혁명의 새 시작을 알렸다. 총 연장 428㎞(현재는 직선화 등으로 416㎞), 305개(현재 353.. 2013. 6. 2.
[대한민국 제1호] 해군 1호 전투함은 1950년 도입 백두산함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출범한 우리 해군에는 변변한 전투함 한 척 없었다. 1946년부터 1년여의 건조 끝에 진수한 첫 300t급 국산 초계정 '충무공정' 등 소형 함정과 미국에서 도입한 상륙정, 소해정이 고작이었다. 전투함 확보를 갈망하던 해군은 1949년 6월 참모총장으로부터 .. 2013. 5. 23.
[대한민국 제1호] 의원 제명1호 김영삼…79년 부마(釜馬)항쟁 촉발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제명된 1호 국회의원은 1979년 10월 4일 당시 신민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첫 제명이자 아직까지 유일한 경우다. 발단은 제1야당 당수였던 김 의원의 뉴욕타임스 인터뷰였다. 그는 이란에서 민중혁명이 일어나 팔레비왕정 독재체.. 2013. 5. 21.
[대한민국 제1호] 최초의 베스트셀러, 정비석의 자유부인 "2차 모임은 댄스 파티인데 남편은 안 되고 애인 데려오세요." 대학 교수의 부인으로 평범하게 살던 오선영은 어느 날 동창을 통해 명사 부인 모임에 끼게 되고, 그곳에서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여성들을 만난다. 남편을 졸라 양품점에서 일하게 된 선영은 남편의 제자와 춤바람이 나고 유.. 2013. 5. 18.
[대한민국 제1호] 근대식 최초의 서점 회동서관 ▲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서점 회동서관(匯東書館)의 1913년 이전 사진<작은 사진>과 1913년 이후 개축된 사옥의 사진<큰 사진>이다. 출판전문지 '출판문화'에 의미 있는 사진 2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서점 회동서관(匯東書館)의 1913년 이전 사진과 1913년 .. 2013. 4. 13.
[대한민국 제1호] 1962년 첫 산아(産兒)제한 정책 ▲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1962년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가족부)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산아제한 정책이 담긴 가족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달력 모양을 한 포스터.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1962년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가족부)는 대한.. 2013. 3. 19.
[대한민국 제1호] 1975년 쌀 자급 달성… 쌀 막걸리 등장 ▲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 해마다 벼베기 행사에 참여, 쌀 증산을 독려했다. "쌀 막걸리가 서울에 시판되기 시작한 8일, 서울 시내 모든 대폿집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술꾼들이 몰려들어 도심지엔 밤 8시쯤에 막걸리가 동났다." '1호 쌀 막걸리'가 세상에 깔린 1977년 12월 8일 서울.. 2013. 3. 18.
[대한민국 제1호] 1947년산(産) 빨래비누 무궁화 ▲ 1956년 애경유지공업(현 ㈜애경)이 개발한 '미향'비누다. 대한민국 1호 비누는 1947년 5월 25일, 서울 서소문동 '무궁화' 공장에서 탄생했다.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로 손세정용 물비누가 인기를 끄는 등 지금이야 용도도 다양하고 향(香)도 다양한 수십 가지 비누가 생산되고 있지만, 대한.. 2013. 3. 17.
[대한민국 제1호] 단일 품목 1억달러 수출 1호는 선박 ▲ 1974년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1964년 12월 2일 김정렴 당시 상공부 차관이 떨리는 목소리로 기자들 앞에 섰다. "우리가 염원하던 자립 경제의 확립과 경제 발전의 역사적 기점이 마련됐습니다." 이틀 전인 11월 30일 한국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 1억달러를 돌파했다. '무역의 날'은 이날을 .. 2013. 3. 16.
[대한민국 제1호] '국산 기술' 첫 현대적 댐은 충북 괴산댐 ▲ 해방 이후 대한민국 기술로 지은 댐 중 가장 오래된 '괴산댐'.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을 관통해 흐르는 달천강(남한강 지류)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강 한가운데 제법 큼지막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터를 잡고 있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 기술로 지은 댐 중 가장 오래된 '괴산댐'이다. '댐'.. 2013. 3. 16.
[대한민국 제1호] 1983년 첫 간염백신 ▲ 김정용 박사 1983년 6월 23일, '간 박사'로 유명한 전(前) 서울대 의대 내과 김정용 교수와 제약회사 녹십자 연구진은 대한민국 백신 제1호를 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순수 국내 기술과 시설로 국내 최초 B형 간염백신 '헤파박스B'가 탄생한 것이다. 미국 제약회사 MSD사와 프랑스 파스.. 2013. 3. 15.
[대한민국 제1호] 해방 후 첫 상장 주식 '경성방직' ▲ 초기의 주식 거래는 '격탁(擊柝)매매'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건국 이후 상장 주식이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것은 한국거래소의 전신인 '대한증권거래소'가 설립되면서부터다.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 출범과 함께 12개 회사의 주식이 거래소에 상장됐다. 조흥은행·저축은.. 2013. 3. 15.
[대한민국 제1호] 첫 대형 상선 '팬코리아호' 진수식 ▲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성된 1만t급 이상 대형 상선(商船) '팬 코리아호' 진수식. 1972년 5월 16일 부산 영도 대한조선공사(현 한진중공업) 조선소에서 한 행사가 열렸다. 부산항 내 모든 선박이 뱃고동을 울리고 바다 위에 떠 있는 소방정에서는 5색으로 물들인 물을 쏘아 올렸다. 국내에서 .. 2013. 3. 15.